펜스, 코로나19 급증에 플로리다·애리조나 선거유세 연기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이번 주 플로리다주와 애리조나주에서 열기로 했던 선거 유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펜스 부통령은 그러나 여전히 최근 며칠간 코로나19 신규 감염 최고 기록을 다시 세우고 있는 이들 주들을 방문해 주지사 및 보건 담당 팀을 만날 것이라고 백악관은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26일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플로리다와 텍사스, 애리조나주를 방문해 코로나19 급증에 대해 보고받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들 3개 주는 코로나19 급증과 관련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너무 빨리 폐쇄를 해제하고 재개방을 추진했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28일 댈러스를 방문,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를 만날 예정이지만 30일로 예정된 애리조나주 방문과 다음달 3일의 플로리다주 방문 계획은 연기했다. [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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