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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숭숭한 서울과 전북의 시즌 첫 ‘전설매치’…“너를 잡아야 산다”

한동안 K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흥행카드이자 최대 라이벌전은 FC서울과 수원삼성, 수원삼성과 FC서울이 충돌하는 ‘슈퍼매치’였다. 하지만 근래 몇 년 사이 슈퍼매치를 둘러싼 안팎의 온도가 많이 떨어진 게 사실이다. 필드 위의 경기력도, 팬들의 장외전쟁도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많아졌고 또 FC서울이 최근 16번의 맞대결에서 무패(9승7무)를 달리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퇴색된 영향도 있다. 여전히 K리그가 자랑하는 히트 상품이지만, 두 팀 공히 반성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적잖다. 상대적으로 다른 볼거리가 뜨거워진 영향도 있다. 지난해 최종 라운드에서 포항이 울산의 우승을 방해한 것을 포함, 두 팀의 ‘동해안 더비’가 스토리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대세’는 전북현대와 FC서울, 서울과 전북의 격돌이다. 봉동이장 최강희 전 감독(현 상하이 선화)과 독수리 최용수 감독의 장외 퍼포먼스까지 싸움에 불을 지펴왔고 우승을 다투는 등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두 팀은 계속해서 보는 맛을 배가
by 뒤숭숭한 서울과 전북의 시즌 첫 ‘전설매치’…“너를 잡아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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