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대질·욕설·폭행’…막무가내 노마스크족에 역무원·버스기사 ‘곤욕’
“야 이 xxx야. 조용히 해.” 26일 오전 8시쯤 서울 시내 한 지하철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역무원에게 돌아온 대답이다. 어떤 승객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삿대질을 하는가 하면, 심지어 폭행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지난 23일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인근 열차 안에서는 40대 여성이 마스크를 써달라는 다른 승객에게 욕설을 퍼붓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20일 경기도 포천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승차거부를 당했다는 이유로, 택시를 타고 쫓아가 버스기사를 폭행한 사건도 발생했다. ‘마스크 실랑이’를 벌이다 구속으로 이어진 사건도 있다. 지난 18일 50대 승객 A씨는 서울 광진구에서 마스크 없이 마을버스를 타려다가 다른 승객과 시비가 붙었고, 다툼을 말리던 승객의 뺨을 때린 뒤 침을 뱉고 도주했다. A씨는 자신을 쫓아오던 버스기사의 목을 물어뜯는 끔찍한 상황도 연출하는 기행을 벌인 끝에 마스크 실랑이 관련 ‘1호 구속수사 대상자’가 됐다. 신종 코로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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