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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대다수 트럼프에 “염증”…항의 시위에 공감

미국인 대다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위 대응 방식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에 뒤지고 있는 지지도도 더 크게 벌어졌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조사 대상 미국인의 2/3는 백인 경찰이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살해한 만행을 규탄하는 전국적인 시위에 공감을 나타냈다. 1~2일 실시된 이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64%는 “현재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에게 공감한다”고 답한 반면 그렇지 않다는 답은 27%는, 확실하지 않다고 답한 사람은 9%에 불과했다. 또한 ‘강력하게’ 반대하는 40%를 포함해 미국인의 55% 이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시위 대응 방식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면, 찬성한다는 답은 33%에 그쳤다. 무소속 유권자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시위 대처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보다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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