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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에스퍼 반기’에 언급 회피…“여전히 국방장관”

미 백악관이 ‘플로이드 시위’ 진압을 위한 군대 투입에 반대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회피했다. 아울러 백악관 시위대 진압 논란에 대해선 고무탄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백악관 발언록에 따르면 케일리 매커내니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여전히 에스퍼 장관을 신뢰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만약 대통령이 에스퍼 장관에 대한 신뢰를 잃는다면 당신들이 가장 먼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에스퍼 장관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사법 집행에 현역 병력을 사용하는 선택지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나는 폭동진압법(Insurrection Act·1807년 내란법) 발동을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었다. 연방군 투입을 거론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반기를 든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또 에스퍼 장관이 백악관 회의 참석 후 워싱턴DC 배치 현역 연방군 복귀 결정을 번복한 데 대한 질문에는 “백악관 내에서 이뤄진 사적인 대화는 다루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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