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해병대야”…지구대·경찰서에서 만취 소란피운 40대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술에 취해 지구대와 경찰서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경범죄 처벌법상 관공서 주취소란)로 A씨(44)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만취한 A씨는 이날 오전 1시부터 4시까지 광주 서구 한 지구대를 찾아가 경찰관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관의 귀가 조치에도 새벽 시간에 세차례 지구대를 다시 찾아갔고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서로 연행됐다. A씨는 연행된 경찰서에서도 오전 8시까지 “내가 해병대 XX기다”, “죽여버리겠다”며 폭언했다. A씨는 앞서 똑같은 범행으로 현행범 체포된 적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뉴스1)
by “나 해병대야”…지구대·경찰서에서 만취 소란피운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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