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조선, 6월 수주 세계 2위…‘10년만에 보릿고개’
한국 조선업이 6월 세계 선박 수주에서 2위에 자리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2위에 머무른 것이다. 업계는 하반기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발주가 본격 시작되면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시장조사업체 클락슨에 따르면 한국은 6월 총 25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를 수주해 중국(46만CGT)에 이은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4만CGT를 수주한 대만이었다. 6월 세계 선박 발주량은 82만CGT로 5월(65만CGT)보다는 26%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51% 수준에 머물렀다. 상반기 세계 선박 발주량은 10년만에 보릿고개에 들어섰다.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세계 누적 선박 발주량은 575만CGT로 작년의 42% 수준이다. 이는 2010년 이후 발주량이 가장 적었던 2016년 상반기(766만CGT)에 비해서도 25% 감소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국가별 누적 선박 수주량을 보면 중국이 351만CGT로 1위에, 한국이 118만CGT로 2위에, 일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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