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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집단감염 폭발 이유는…‘접촉환경·안이함 탓’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들불처럼 퍼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감염 원인으로 바이러스 전파에 취약한 환경과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안이함이 꼽히고 있다. 광주지역 집단감염과 확진은 대부분 실내에서 밀집하거나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장소, 또는 면역력이 떨어진 고령자 위주로 발생하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부터 이날까지 9일 동안 확진자가 7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 2월3일부터 총 누적 확진자는 108명이다. 대표적인 감염장소는 금양오피스텔로 좁은 사무실에서 접촉했던 이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직접 노출됐다. 금양오피스텔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들이 광주사랑교회, 광륵사, 아가페실버센터, 일곡중앙교회 등 집단감염의 매개체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사랑교회는 신도가 20여 명인 소규모 개척교회로 역학조사 결과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는 지하에서 취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확진자는 15명이다. 밀접접촉에다 환기도 되지 않으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신도 20여 명
by 광주 집단감염 폭발 이유는…‘접촉환경·안이함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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