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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 동맹, 세계 평화에 필수…한국군과 계속 복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동맹을 아시아와 세계 평화의 필수적 요소로 규정하며 양국 군 협력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자로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7월27일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 포고문에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고, 역동적이며, 경제적으로 번영한 민주주의 국가 중 하나”라며 “그리고 우리의 가장 강력한 동맹”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우리 군대는 계속 한국군 카운터파트와 자랑스럽게 복무한다”라며 “전쟁 중 구축하고 자유에 대한 사랑과 깊은 우정을 나누며 강화한 이 철통같은 동맹은 세계와 아시아 모두의 평화와 안정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포고문에선 아울러 폭찹힐(경기도 연천 비무장지대), 단장의 능선, 지평리, 부산, 장진호 등 미군 및 연합군의 주요 전투 지역이 거론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용사들은) 혹독한 조건에서 적을 물리치기 위해 싸우고, 피를 흘리고, 숨지고, 사라지고, 가혹한 감금으로 고통을 받았다”라고 추모했다. 그는 이어 “그들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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