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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PK로만 2골’ 유벤투스, 아탈란타와 2-2 무승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넣은 유벤투스가 힘겹게 무승부를 거두고 선두를 유지했다. 유벤투스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 2019-20 세리에A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유벤투스는 후반 종료 직전까지 1-2로 끌려갔지만 후반 45분 호날두의 귀중한 페널티킥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24승4무4패(승점 76)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2위 라치오(승점 68·21승5무6패)와의 차이를 승점 8까지 벌리며 우승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라치오는 이날 사수올로에 1-2로 패해 1위 추격에 실패했다. 유벤투스는 이날 안방에서 열린 경기에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전반 16분 만에 아탈란타의 두반 사파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공세에 나선 유벤투스는 10분 뒤 파울로 디발라가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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