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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입장문 가안’ 유출 의혹…최강욱 SNS에 올렸다 삭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수사지휘권 발동과 관련한 법무부의 입장문 가안을 사전에 받아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 8일 오후 10시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무부 알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법상 지휘를 받드는 수명자는 따를 의무가 있고 이를 따르는 것이 지휘권자를 존중하는 것임. 존중한다는 입장에서 다른 대안을 꺼내는 것은 공직자의 도리가 아님. 검사장을 포함한 현재의 수사팀을 불신임할 이유가 없음’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최 대표는 이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게재하며 “‘공직자의 도리’ 윤 총장에게 가장 부족한 지점. 어제부터 그렇게 외통수라 했는데도…ㅉㅉ”이라고 글을 남겼다. 그러나 이날 오후 7시 50분께 법무부가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은 ‘총장의 건의사항은 사실상 수사팀의 교체, 변경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문언대로 장관의 지시를 이행하는 것이라 볼 수 없음’라는 내용이었다. 이는 최 대표가 공개한 알림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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