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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길(大吉) 방위에 위치한 하남, 강남 대신하는 도시되려면…[안영배의 도시와 풍수]

지난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어디일까. 국토교통부의 전국 지가변동률 조사에 의하면 경기 하남시의 땅값이 6.904%로 전국 최고였다. 2위는 재개발 재건축이 한창인 대구 수성구(6.530%), 3위는 하남과 함께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과천시(6.315%)가 각각 차지했다. 모두 대형 개발 호재를 안고 있는 지역이다. 땅값이 오르거나 내리는 것은 땅의 가치가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는 뜻이다. 풍수적으로 보면 땅의 가치와 상관관계가 높은 지운(地運)이 바뀐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지운의 변화를 예측할 수만 있다면 미래의 투자가치가 높은 땅을 선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도시개발 정보 같은 외부적 변수를 배제한 상태에서 오로지 땅의 지세나 지형만 보고 지운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전통 풍수 관련 서적에서도 지운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는다. 다만 대만과 홍콩의 일부 풍수가들은 근대에 출현한 현공풍수(玄空風水) 이론을 사용해 이 같은 요구에 대응하기도
by 대길(大吉) 방위에 위치한 하남, 강남 대신하는 도시되려면…[안영배의 도시와 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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