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美 알루미늄 관세부과에 같은 규모 보복관세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다시 부과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부총리는 7일(현지시간) 미국 수입품에 36억 캐나다달러(26억9000만 달러, 약 3조1890억원)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릴랜드 부총리는 캐나다가 미국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가 미국이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부과하는 관세 규모와 일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골프채, 자전거, 냉장고, 세탁기, 삼각대, 배트나 하키 스틱 같은 스포츠 장비, 음료용 알루미늄 캔 등 수십 개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2018년 알루미늄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했었지만 지난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한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를 캐나다와 멕시코산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해제했다. USMCA는 지난 7월1일부터 발효됐으며 북미 무역에 안정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됐었다. 미국은 지난 2018년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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