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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태풍 ‘바비’에 바짝 긴장…“위험성 매우 클 것”

북한은 26일 현재 남해에서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에 인명·농작물 피해가 없게 하자면서 철저히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한 사람 같이 떨쳐나서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이번 태풍 8호는 지난해의 태풍 13호(링링)보다 그 세력이 더 강해 위험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북한 기상수문국(기상청)에 따르면 8호 태풍 바비는 26~27일 황해남도와 평안남·북도 등 전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다. 신문은 “최근 큰물(홍수)과 재해성 폭우로 강과 산림, 여러 지역의 건물들과 살림집, 농작물들이 물을 많이 흡수한 조건에서 시급하고 적실한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그 손실은 가늠하기 어렵다”면서 “전체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높은 각성을 가지고 한 사람 같이 떨쳐나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전격적으로 벌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올해 장마철 홍수로 수해 복구에 한창인 가운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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