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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도전’ 황희찬 “‘레전드 차범근 감독님처럼 활약하고파”

독일 분데스리가의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24)이 한국 축구와 분데스리가의 전설적인 선수 차범근 전 감독과 같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 입단 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많이 뛰는 공격수다. 골도 넣고 동료들의 골을 도울 수도 있다”면서 “라이프치히에서 팀을 돕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던 차범근처럼 힘이 좋고 양발을 다 쓸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내게 정말 큰 칭찬”이라면서 “그는 한국에서 굉장한 레전드 선수다. 나도 차범근 감독님과 같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답했다.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잘츠부르크에서 뛴 황희찬은 리그에서만 11골13도움을 기록, 팀의 7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6경기에서 3골3도움을 올리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라이프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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