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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 도전’ 안병훈, WGC 대회 3R 단독 2위…선두와 1타 차

안병훈(29·CJ대한통운)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7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안병훈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선두 브렌던 토드(미국·12언더파 198타)에는 단 1타 뒤져있다. 안병훈은 2015년 유럽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여러 차례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2019-20 PGA투어에더도 톱10에 5번 이름을 올렸지만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안병훈은 PGA투어 첫 우승을 노려볼 좋은 기회를 잡았다.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 3위까지 치고 올라간 안병훈은 3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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