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논란’ 니콜라, 신차 공개 무기한 연기…주가는 일부 회복
사기 논란이 이어진 미국의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가 12월3일로 예정됐던 신형 전기 픽업트럭 출시 행사를 연기하겠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니콜라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연말 행사를 취소한다며 “관계자들이 안전하게 모일 수 있는 시기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무기한 연기인 셈이다. 니콜라는 지난 8월 실적 발표 당시 “12월 신형 전기 픽업트럭과 배터리 기술 등을 선보이는 ‘니콜라 월드’를 개최하겠다”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니콜라 측은 ‘니콜라 월드’ 티켓의 환불 절차를 시작한다며 “원하는 사람은 환불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악재에도 이날 니콜라의 주가는 14.5% 상승한 20.48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3주째 이어진 하락세를 일부 회복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된 ▲2021년 말 독일 공장의 픽업트럭 대량생산 개시 ▲2023년 애리조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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