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옹성우, 이 구역 짝사랑 유발자
‘경우의 수’ 옹성우, 이 구역 짝사랑 유발자 옹성우가 주말 저녁 심(心) 스틸러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지난 26일 전파를 탄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연출 최성범, 극본 조승희, 제작 JTBC스튜디오•콘텐츠지음)에서는 성인이 되어 다시 재회한 이수(옹성우)와 경우연(신예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우연 앞에 나타난 수는 현실과 타협하고 회사원이 된 우연에게 캘리그라피스트라는 꿈을 상기시켰다. 이어 곧 떠날 거라는 말에 아쉬워하는 우연과 눈을 맞추고 미소 지으며 “그동안 경우연 자주 봐야지”라는 수는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현실과 꿈 사이 생각이 많아진 우연의 곁에 나타난 수는 기분 전환을 위해 산책을 제안했고 웃는 우연에게 “좋네, 네가 기분 좋아서”라고 설렐 수밖에 없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하지만 우연이 고민 끝에 또 한 번 마음을 고백하자 수는 ‘친구’라는 선으로 밀어냈고 그 냉정함에 울먹이는 우연을 데려다주겠다며 끝까지 배려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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