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이삿집 보지도 않고 일단 계약…‘천만 멈춤 주간’의 삶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데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풍 등도 거들면서 일상생활도 어려워지는 모습이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주부터 20일까지 ‘천만 시민 멈춤 주간’(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으로 운영, 코로나19 확산의 고삐를 죄고 있다. 이에 지난 5일 서울 양천구의 한 예식장에서 식을 올린 이모씨(32·여)는 결혼식을 앞두고 하루에도 수차례, 결혼식을 미뤄야 하나 고민을 거듭했다고 털어놨다. 이씨는 “코로나19 때문에 당장 하객을 줄여야 하는데, 누구는 초대하면서 누구한테는 오지 말라고 말하기가 미안해 제일 힘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직장동료에게도 초대를 번복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씨의 결혼식에선 신랑과 신부를 제외한 전원이 마스크를 썼다. 단체사진을 찍을 때도 마찬가지다. 홀에는 49명만 들어갈 수 있었으며, 식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이씨는 “하객 중에서도 식사를 하지 않고 가신 분들이 많아by 코로나로 이삿집 보지도 않고 일단 계약…‘천만 멈춤 주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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