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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꼽은 자존감 도둑, 1위는 ‘나 자신’…2위 ‘면접관’ 3위 ‘동기·친구’

취준생 열에 아홉이 취준생활 중 자존감에 상처를 입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취준생들은 자존감에 상처를 입힌 ‘자존감도둑’으로 다름 아닌 나 자신을 1위에 꼽았다.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1694명을 대상으로 ‘자존감도둑’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공동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준생 약 95%가 취준생활 중 자존감에 상처를 받는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존감을 다친 경험의 빈도를 살펴 보면 36.0%가 ‘자주, 빈번히 자존감에 상처를 받는다’고 답했는가 하면 ‘어쩌다 한번씩, 이따금 상처 받는다’는 응답도 33.7%로 높았다. 특히 4명 중 1명 꼴로 ‘늘, 항상 자존감에 타격을 입어 위축된 상태(25.6%)’라는 응답이 이어졌다. ‘늘 자존감에 타격을 입는다’는 응답은 ▲1년 이상 장기 취준생에게서 36.6%로 특히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취준기간이 ▲3개월 이내인 취준생 그룹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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