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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홈, 기차탈선 위력 시속 126㎞로 일본행…남해·동해 풍랑주의보

제14호 태풍 ‘찬홈’(Chan-hom)이 8일 오전 일본 방향으로 계속 북상 중이다. 강도는 ‘강’까지 세진 상태에서 우리 먼바다에도 강풍주의보를 발효시키는 등 간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기준,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홈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1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시속17㎞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35m, 시속 126㎞이다. 강풍반경은 400㎞로 파악됐다. 강도는 ‘강’으로, 기차가 탈선할 정도의 바람 세기를 의미한다.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33~44㎧ 일 때를 일컫는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찬홈이 한글날인 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280㎞ 부근 해상까지 올라선 뒤 일본 도쿄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13일 오전 3시 도쿄 동북동쪽 약 1850㎞ 부근 해상까지 진출, 열대저기압으로 변질, 소멸수순을 밟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 내륙이나 도서에 직접 닿지는 않는다. 다만 태풍이 동풍을 강화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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