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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샀나?’…빅히트, 상장 첫날 따상 풀린뒤 30만원 ‘공방’

BTS(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15일 상장 직후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바로 상한가에서 내려앉은 뒤 상승폭을 점차 줄이고 있다. 30만원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200%인 27만원으로 결정됐고 개장 직후 주가는 상한가인 35만1000원로 직행했다. 그러나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곧바로 상한가를 내줬고 이후 상승폭이 줄어 오전10시4분 기준 3만2000원(11.85%) 오른 3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0만원선을 내주기도했다. 이날 유통 가능한 빅히트의 주식수는 전체 주식의 19.8% 수준에 해당하는 약 670만주다. 개장 후 약 1시간 동안 유통가능 주식의 43% 수준인 약 290만주(약 9500억원)가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10조1877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30위(우선주 제외)에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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