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이자’ 연체자 4만6000명…5년새 1.7배 증가
대학 학자금 대출로 시작된 청년빈곤 문제가 대학 졸업 이후 취업난 등을 이유로 신용불량으로 이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 후 6개월 이상 이자를 연체한 신용불량자는 5년 사이 1.7배 늘어 지난해 총 4만6195명으로 집계됐다. 6개월 이상 연체자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증가했다. 2015년 2만7647명에서 2016년 3만2242명, 2017년 3만7497명, 2018년 4만1589명으로 늘었다. 올해 6월까지만 해도 4만7873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자금 대출 중 다소 불리한 조건인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이 증가하고 있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학자금 대출은 크게 ‘취업 후 상환’과 ‘일반 상환’으로 나뉜다. 취업 후 상환 같은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인 경우 의무상환 개시 전까지 무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일반 상환
by ‘학자금 대출이자’ 연체자 4만6000명…5년새 1.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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