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한다” 망상에 열차서 흉기 휘두른 조현병 70대…징역 4년
피해자가 쳐다보자 자신을 무시한다고 여기고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창형)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씨(71)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 3월 경기 평택역 인근을 지나가는 무궁화호에서 옆자리에 앉은 20대 남성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쳐다보는 것을 보고 ‘부유해 보이는 피해자가 허름한 행색인 자신을 흘겨보면서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격분해 살인을 마음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가방에 갖고 있던 흉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찔렀지만, 피해자의 구조요청을 들은 인근 승객들에게 흉기를 빼앗기고 제지당했다. 피해자는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었다. 재판부는 “만약 피해자의 적절한 대처와 주위 승객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매우 중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이씨의 죄책 또한 무겁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는by “무시한다” 망상에 열차서 흉기 휘두른 조현병 70대…징역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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