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과 트럼프 ‘삐끗’한 사이 中 핵무기 증강 노골화
중국 신장웨이우얼(위구르) 자치구의 뤄부포(羅布泊)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핵 실험장이 있다. 타클라마칸 사막 동쪽 끝에 위치한 이곳은 원래 호수였지만 오랜 세월 동안 물이 마르면서 2만480㎢의 소금사막으로 변했다. 중국 정부는 비밀리에 이곳에 핵실험 기지를 만들고 1964년 10월 16일 첫 번째 핵실험을 실시했다. 이후 1996년까지 32년간 최소 45차례 핵실험을 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몇 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했는지, 이로 인한 환경오염은 얼마나 심각한지 등을 전혀 공개한 적이 없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이곳의 핵실험 기지를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보안조치를 해왔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발표한 군비통제보고서에서 중국 정부가 핵실험 금지를 엄격하게 지키고 있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뤄부포에서 ‘무수율’(zero-yield) 핵실험과 같은 소규모의 핵실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수율 핵실험을 실시하면 핵탄두를 폭발시켰을 때 나타나는 연by 美 대선과 트럼프 ‘삐끗’한 사이 中 핵무기 증강 노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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