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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그들이 있었다’, 산 자와 망자 아우르는 특급 ‘케미 마을’

[동아닷컴]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산 자와 망자를 불문한 미친 케미스트리를 뿜어내며 특급 ‘케미 마을’에 등극했다. 종영을 단 2회 남긴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연출 민연홍/극본 반기리, 정소영/기획 스튜디오 드래곤/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매회가 거듭될수록 실종된 망자가 사는 두온마을 주민들을 둘러싼 베일에 싸인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최강의 몰입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영혼 콤비’ 고수, 허준호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의 케미스트리가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두온마을 안팎의 산 자와 망자를 아우르는 특급 커플 다섯을 꼽아봤다. 먼저 김욱(고수 분), 신준호(하준 분)는 반전의 브로맨스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실종된 신준호의 약혼녀 최여나(서은수 분)를 찾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아슬아슬한 공조를 이어나가며 반전의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김욱은 형제처럼 가까웠던 김남국(문유강 분)까지 잃게 되면서 소중한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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