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유럽서 자동화·디지털 전환 ‘우수’ 평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저니 투 오토메이션 어워드’에서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글로벌 타이어 산업에서 세계 최고 권위 유럽 고무 저널 주관 시상식이다. 타이어 업체들의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노력을 공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J2A 어워드 타이어 제조-생산자 부문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타이어 컴파운드 물성 예측 모델 ‘VCD 시스템’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VCD 시스템은 사전에 축적된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컴파운드의 특성을 예측, 실제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고도 최적의 컴파운드 조합법을 만드는 기술이다. 특히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3년까지 소요되던 컴파운드 개발 기간을 최대 50%가량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VCD 시스템을 개발하기 시작한 한국타이어는 2019년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대학 카이스트와 미래기술 연구 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막대한 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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