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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우려 여전 속 다가오는 ‘핼러윈 데이’ 위험 요인

매년 젊은 층 사이에서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파티를 벌이는 핼러윈 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핼러윈 데이가 되면 이태원과 홍대 등 젊음의 거리를 중심으로 젊은 층 다수가 모이는 것이 당연했으나 코로나19가 창궐한 올해는 다르다. 특히 지난 5월 황금연휴 당시 이태원 클럽발 대유행이 일었던 전례를 감안했을 때 또다시 일부의 일탈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이 같은 우려에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핼러윈 데이와 관련해 우려하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26일 현재 다가오는 31일 클럽 및 유흥시설을 단속해달라는 청원글과 핼러윈 데이 파티를 아예 금지시켜야 한다는 글이 게시돼 있는 상태다. 방역당국도 핼러윈 데이가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위험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모임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코로나19는 밀집, 밀접, 밀폐 3밀 환경 어느 곳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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