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간신히 안정세 유지…고령층 여전히 ‘위험’ 수위
국내 코로나19 지역발생 상황이 두자릿 수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정확한 판단을 하기는 이르지만 추석 연휴 이동량이 지난해 보다 현저히 줄면서 우려했던 전국적 유행도 일단은 비켜가는 모양새다. 다만, 최근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서 신규 확진자 발생이 늘면서 고령층 확진자 비중이 늘고 있는 것은 방역당국 입장에서 골칫거리다. 고령층 확진자가 늘어나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가 필연적으로 뒤따르기 때문이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9명이었다. 주말이 지나고 검사량이 늘어났음에도 확진자가 줄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다. 그러나 감염 고리의 질은 매우 나빠 우려스럽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군집이 코로나19에 취약한 장소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13곳 중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은 모두 6곳에 이른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의 경우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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