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美 추가 재정부양 나온다…통화 공조 확신”
미국의 추가 부양안이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확신했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5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미국이 새로운 경제부양 정책을 실행해 글로벌 경제에 드러워진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에 일조할 것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국이 재정부양을 실행 시기와 무관하게 글로벌 경제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부양책이 조기에 시행됐다면 지금 위기에 절실한 확실성을 높여 줬을 것이라고 그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은 정부의 재정정책과 더불어 미 경제를 움직이는 ‘두 개의 지렛대’이며 두 가지 정책이 함께 연동되는 것이 최선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전염병 유행 초기 재정과 통화정책이 “매우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며 “재정정책이 제자리를 찾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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