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라 승진 포기”…‘1당2락’ 인사철 앞 술렁이는 관가
“승진 포기했습니다. 집이 팔려야 말이죠.” 내년 2월 예정된 고위 공무원 정기 인사를 앞두고 관가가 술렁이고 있다. 최근 업무협의차 국회를 찾은 한 중앙부처 국장급 공무원은 인사 시즌을 앞둔 정부 분위기를 전하며 이 같은 푸념을 내뱉었다. 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성난 민심을 의식해 다주택 고위 공무원들에게 처분을 압박하면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능력이 있어도 다주택자란 이유만으로 원천 배제되는 이들이 있는 반면, 무주택·1주택자들은 어부지리를 노리며 기대감이 한껏 부푸는 부작용도 있다. 중앙부처 A과장은 “부모님을 모시고 서울에 살다가 부처 이전으로 세종에 내려가면서 집 한 채를 더 소유하게 됐다”며 “실거주하는 세종 집을 팔기도, 부모님이 거주하는 서울 집을 팔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A과장은 “다주택자를 워낙 잡는 분위기다. 1급뿐 아니라 국장급 대상자까지 인사에 반영한다고 한다”며 “이번 승진은 물 건너간 셈이라 마음을 비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그간 수차례 이어진 부by “다주택자라 승진 포기”…‘1당2락’ 인사철 앞 술렁이는 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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