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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2주택’ 지킨 김조원 前 수석, 8개월 만에 6억3천 올랐다

다주택 참모진 정리 과정에서 청와대를 떠났던 김조원 전 민정수석비서관이 강남에 아파트 두 채를 여전히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한 도곡동과 잠실 아파트 두 채 등 부동산 자산은 지난 3월 대비 총 6억3000만원 가량 증가했다. 김 전 수석과 함께 다주택 참모였던 김거성 전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여현호 전 국정홍보비서관도 여전히 수도권 2주택 보유자로 남아 있었다. 이들을 포함한 전직 청와대 참모진 6명의 평균 자산은 마지막 신고였던 지난 3월 대비 평균 1억6000만원 가량 증가했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0년 고위공직자 재산 수시 공개 자료’에 따르면 김 전 수석은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84.74㎡)와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123.29㎡)를 포함해 총 39억809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전 수석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주도로 이뤄진 다주택 참모의 1주택 정리 권고에 반발하며 청와대를 떠난 바 있다.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을 잡겠다는 정부의 정책 의지를 위해 1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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