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난주 확진자 2000명 넘어…방역·의료 지속불능 우려”
정부는 지난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 넘게 발생했다며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방역과 의료대응 모두 지속불능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날씨가 추워지는 가운데 일상 속의 조용한 전파는 지난 한 주 2000명이 넘는 확진자를 발생시키며 3차 유행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지난 1·2차 유행과 달리, 가족·지인 사이에 또는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공간을 매개로 한 조용히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한 명의 확진자에서 시작해 3~4주만에 160여명을 감염시킨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러한 감염의 고리를 끊지 못하면 방역과 의료대응 모두 지속불능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를 통해 확진자 증가세를 꺾어야만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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