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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산업 격변 노사가 함께 헤쳐 나가야”

현대자동차 경영진이 울산공장에서 노조 지부장과 발전적 노사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현대차 노조의 긍정적 ‘변화 바람’에 회사 측도 조응하며 자동차산업 격변기를 맞아 노사가 힘을 모아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노조는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회사는 고용안정으로 화답하는 새로운 노사관계 형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대차 울산공장 영빈관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현대차 하언태 사장, 이원희 사장, 장재훈 부사장 등 현대차 경영진과 이상수 현대차지부장이 오찬을 함께하며 면담을 가졌다. 오찬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친환경 미래차 현장방문’ 행사 종료 직후 열렸다. 미래차 행사가 끝난 뒤 자연스럽게 오찬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수 지부장은 이날 자리를 마련해준 정의선 회장 등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1시간 반가량 이어진 오찬자리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격의 없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참석자들은 산업 격변기에 노사의
by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산업 격변 노사가 함께 헤쳐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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