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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웰 벨 前 주한미군사령관 “한국 핵무장, 재앙 될 것”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된 북핵 대응 한국 핵무장론에 관해 전직 주한미군사령관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버웰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26일(현지시간) 이 매체에 성명을 보내 한국 핵무장론에 대해 “북한의 무책임한 행동을 좇아 스스로 핵무기를 추구하는 것은 한국의 국가안보 이익에 명백히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 카드를 거듭 꺼내는 데 한국이 느끼는 좌절감을 이해한다”라며 “북한이 핵무기를 확보하면서 역내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모든 주변국과 미국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직접적으로 높였으며, 엄청난 무책임을 보였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한국이 핵무기를 확보할 경우 수십년간 이어진 한국의 대북 태세를 효율성이 입증된 억지와 방어 전략으로부터 과격하고 즉각적이며 공세적인 핵무기 요소가 포함된 전략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특히 “핵보유국은 모두 즉각적이고 공격적인 전쟁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핵무기를 오직 방어를 위해
by 버웰 벨 前 주한미군사령관 “한국 핵무장, 재앙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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