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수베로 감독 선임…구단 최초 외국인 사령탑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카를로스 수베로(48) 전 밀워키 브루어스 코치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구단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이다. 한화는 27일 수베로 전 밀워키 코치를 제12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계약 규모는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화는 지난 6월 한용덕 전 감독이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사퇴하면서 남은 시즌을 최원호 감독대행 체제로 치렀다. 시즌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새 사령탑 선임 작업에 나선 한화는 국내 인사들을 포함해 여러 후보를 놓고 고민했다. 하지만 수베로 신임 감독이 적임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한화의 외국인 감독 선임은 어느정도 예상됐던 바다. 지난 21일 정민철 한화 단장이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26일 귀국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2주 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감수하고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외국인 감독 선임에 무게가 실렸다. 한화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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