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퍼 美국방 경질, 중국이 더 우려…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한 것을 계기로 미중간 군사적 긴장이 한층 더 고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군사전문가들을 인용, “에스퍼 장관 해임은 오래 전부터 예상돼왔던 것이지만, 중국 정부는 그나마 ‘에스퍼와는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위터를 통해 에스퍼 장관 해임 사실을 알리며 국방장관 대행으로 크리스토퍼 밀러 대테러센터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스퍼 장관 해임 사유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으나, 올 6월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미 전역으로 확산됐을 당시 ‘군부대를 동원해 진압하라’는 지시에 반기를 드는 등 군 관련 주요 현안을 두고 마찰을 빚어온 데 따른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이와 관련 중국의 군사전문가인 저우천밍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에스퍼는 ‘안정적’인 인물이었기에 (중국과의) 대화가 가능했다”며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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