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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자연재해 복구로 경제발전 지장…치산치수에 힘써야”

북한은 4일 큰물(홍수)과 태풍 등 수해로 정상적인 경제발전이 지장을 받고 있다면서 치산치수(治山治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치산치수 사업을 힘 있게 벌여 조국 강산을 살기 좋은 인민의 낙원으로 꾸리자’는 1면 사설에서 “치산치수 사업은 인민의 행복과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최근 년간 우리나라에서는 재해성 기상 현상으로 인하여 살림집(주택)과 공공건물, 도로와 철길들이 침수 파괴되고 농경지들이 유실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며 “자연재해 복구에 많은 노력과 설비, 자재가 소모되어 나라의 정상적인 경제발전이 지장을 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 북한은 올해도 장마철 폭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상당한 농경지가 침수되고 주택과 건물이 부서지는 피해를 보았다. 수해 복구에 인력과 물자를 총동원하면서 올해 야심차게 추진한 경제 ‘정면 돌파전’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신문은 “자연재해는 결코 막을 수 없는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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