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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상수지 6개월째 흑자…반도체 덕에 일평균 수출 ‘파란불’

경상수지가 6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0월 경상수지는 116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역대 3위에 올랐다.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 컸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상수지는 116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9월(123억4000만달러) 이후 최대치로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지난 5월 이후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이었던 지난 2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63억6700만달러였으나 3월 59억6000만달러로 축소됐고 4월에는 코로나19 영향과 외국인 배당요인이 겹쳐 33억310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후 5월 22억86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선 뒤 6월 68억8000만달러, 7월 74억5000만달러, 8월 65억7000만달러, 9월 101억3000만달러, 10월 116억6000만달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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