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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前직원, 기밀 유출로 머스크에 4.4억원 배상 판결

테슬라의 전(前) 직원이 생산 지연관련 기업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40만달러(약4억4000만원)를 지불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이 전직원의 이름은 마틴 트립으로 미국 네바다주 리노 인근에 위치한 테슬라의 기가팩토리에서 기술자로 근무했었다. 그는 지난 2018년 6월 테슬라에서 해고됐고 직후 테슬라는 기밀 유출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당시 트립은 회사의 제조운영시스템을 해킹해 거래 기밀정보를 훔쳐 기자들에게 허위 사실을 제보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립은 테슬라의 모델3 차량 생산이 비효율적이라며 매주 5000대 가량 지연되고 있다고 언론에 제보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트립을 내부고발자로 표현했지만 트립이 기업정보 유출에 대해 인정했고 테슬라에 40만달러를 지불하는 것을 합의했다고 적시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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