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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극복 위해 직원 마음 케어 나선 기업들

‘코로나 블루’에 이어 ‘코로나 레드’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일상생활에 제약이 커지며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4월과 6월, 9월 3회에 걸쳐 전국 성인남녀 5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코로나 블루를 겪었다’는 응답이 각각 54.7%, 69.2%, 71.6%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 조사인 9월의 경우 10명 중 7명이 코로나로 인해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밝힌 것이다. 우울감 수치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00점 만점으로 우울감 정도를 조사한 평균 점수는 4월 49.1점, 6월 53.3점, 9월 67.2점으로 점차 높아졌다. 이에 최근 여러 기업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근무시간에 받을 수 있는 전문심리상담 프로그램 도입한 ‘메트릭스’▼ 리서치와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을 주업으로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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