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인 정국 풀 마지막 열쇠 ‘영수회담’…이낙연 제안 통할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영수회담을 수용할 것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른바 ‘추-윤 갈등’과 여당의 ‘입법 독주’ 등으로 경색된 국면을 바꿀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전날(30일) 국회에서 김 위원장과의 비공개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여야 영수회담을 가져달라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김 위원장을) 뵌 김에 ‘대통령을 한번 만나시지요’하면서 제의했다”며 “그랬더니 김 위원장이 ‘만나서 할 일이 있으면 만나지 뭐’라며 긍정적인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은 경색된 연말 정국을 풀고 새해를 맞아 국면 전환의 실마리를 여야 대표가 직접 마련해 보자는 취지로 보인다. 만약 이번 회담이 성사된다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첫 영수회담이 된다. 문재인정부 들어선 2018년 홍준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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