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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공개 접종 하겠다”…흑인사회 백신 불신 해소 ‘안간힘’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전(前)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자신의 접종 장면을 촬영해 공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오는 3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방송 시리우스XM 인터뷰에서 “미국 감염병 최고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백신이 안전하다고 말한다면 믿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나는 내가 알고 나와 함께 일했던 파우치 소장 같은 사람들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그러니까 파우치 소장이 백신이 안전하고 코로나19 면역력 확보를 위해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면 나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흑인 등 일부 미국 공동체내 백신에 대한 불신을 이해한다고도 했다. CNN은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큰 일부 공동체가 백신 접종을 꺼리고 있다는 현실을 인정한 것이라고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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