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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 선두’ 박상하 고군분투…위기에 빠진 삼성화재 구해낼까

프로배구 삼성화재 고참 센터 박상하(34)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17번에서 10번으로 바꿨다. 고희진 신임 감독의 권유로 현역 시절 고 감독이 달았던 번호를 넘겨받았다. 구단과 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을 맺으면서 주장도 맡았다. “눈빛이 달라졌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독하게 시즌을 준비했다. 박상하는 1일 현재 세트당 0.796개로 남자부 블로킹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2~2013시즌 거뒀던 자신의 커리어 하이(세트당 0.808개)와 맞먹는 수준이다. 시즌 첫 경기인 10월 18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8개의 블로킹을 성공하기도 했다. 팀은 하위권(6위)에 머물러 있지만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최근 4시즌 세트당 블로킹이 0.6개에 머물렀던 박상하가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같은 센터 출신인 고 감독은 “상대의 공격을 읽는 능력, 발놀림 등 기술적인 면에서 모두 리그 최고 수준이라 더 바랄 것이 없다. 몸 관리에만 각별히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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