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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바이러스 창궐’ 영국, EPL 멈추나…맨시티·아스널 확진자 발생

‘변이 바이러스 창궐’과 함께 영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명을 넘어서는 등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클럽에도 양성 반응자가 속출하고 있다. 상황이 더 악화된다면 EPL 일정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심각한 흐름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EPL 빅클럽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에버턴과의 EPL 경기가 급히 연기됐다. 맨시티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크리스마스 때 보고된 인원 외에도 최근 실시한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추가 양성자가 발생했다”면서 “오늘 열릴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맨시티는 애초 이날 오전 5시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돼 확산 우려가 커졌고 이에 EPL 사무국과의 협의 끝에 연기를 결정했다. BBC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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