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권단체 ‘링크’ “지난해 구출한 탈북자 15명…코로나19 탓에 감소”
미국의 북한 인권단체 링크(LiNK)가 지난해 구출한 탈북자가 1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예년보다 크게 감소한 수치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링크의 박석길 한국 지부장은 지난해 동안 총 15명의 탈북자를 구출했다고 밝혔다. 링크는 2019년에는 200명 이상, 2018년에는 300명 이상의 탈북자를 구출했으며, 지난 9년간 총 1000명이 넘는 탈북자들을 구출해 한국과 미국 등에 정착하도록 도왔다. 그러나 박 지부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북한의 국경이 봉쇄되고, 이동에도 제한이 생기면서 북한에서 중국으로 넘어온 탈북자가 있는지조차 제대로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탈북자들은 국경을 넘어 동남아시아로도 이동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동남아시아 내에서도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탈북자 구출에 필요한 비용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링크에 따르면, 탈북자 한 명을 중국 북부
by 美 인권단체 ‘링크’ “지난해 구출한 탈북자 15명…코로나19 탓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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