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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2경기 연속골 무산…보르도는 0-0 무승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29·보르도)가 새해 첫 경기에서 침묵했다. 황의조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FC메스와의 2020~2021시즌 리그앙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26분까지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니콜라스 데 프리빌과 교체됐다. 황의조는 지난해 12월17일 생테티엔과의 15라운드에서 시즌 1호골을 터트리며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2경기 만인 12월24일 스타드 랭스와의 홈 경기에서 2호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겨울 휴식기 이후 재개된 새해 첫 경기에선 아쉽게 골을 넣지 못했다. 최근 최전방 공격수로 골맛을 봤던 황의조는 이날 2선 측면 공격수로 뛰었지만,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보르도는 점유율에서 59대 41로 앞서며 메스를 공략했지만, 문전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 2경기 무승(1무1패)에 빠진 보르도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6승5무7패(승점 23)로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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