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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캐’보다 더 잘 나간다”…패션업계, ‘부캐’로 MZ세대 공략

패션업계에도 ‘본캐’(원 브랜드) 저리 가라 할 정도의 ‘부캐’(세컨 브랜드)가 나왔다. 파격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를 사로잡았다. 특히 온라인 채널의 부상은 부캐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기존 브랜드 평판에 젊은 감각을 돋보이게 하면서 젊은 층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패션업계 온라인 전용 세컨 브랜드 속속 7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미니멀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구호의 부캐 격인 구호플러스는 최근 3개월(2020년 9월~12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성장했다. 구호플러스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2019년 9월 첫 선을 보인 야심작으로, 론칭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재미를 톡톡히 봤다. 이번 FW(가을겨울) 시즌에는 쇼트 코트·재킷·테일러드 롱 코트·페이크 퍼 재킷 등 주요 아우터 스타일 위주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이지만 지난해 말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팝업스토어 열고 인지도를 쌓고 있다. 또 갤러리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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