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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20대 때 성장통…여행으로 위로 그 기분 전하고싶어”

“저의 20대를 떠올리며 연기했어요. 성장통을 겪는 인물인데, 지금의 상황이 비록 힘들어도 청춘들이 ‘괜찮다’며 자기 자신을 위로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배우 이연희가 영화 ‘새해전야’에서 연애도 일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20대 청춘의 얼굴을 그렸다. 6년 만에 스크린으로 관객을 만나는 그는 지난 2일 화상 인터뷰에서 “재미있게 봤는데, 관객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떨리고 긴장된다”고 말했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조금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다. 취업, 연애, 결혼 등 누구나 경험하고 겪을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고민을 네 커플의 이야기 속에 담았다. 이연희를 비롯해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가 출연했다. 이연희는 ‘결혼전야’(2013)에 이어 홍지영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새해전야’에서는 스키장 비정규직으로, 남자친구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에 현실을 벗어나 무작정 아르헨
by 이연희 “20대 때 성장통…여행으로 위로 그 기분 전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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