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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격범 형 “학창시절 무슬림이라고 학대당해…반사회적 환자”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한 식료품점에서 총기를 난사한 범인의 신상은 21세 남성 ‘아마드 알리사’로 밝혀졌다. 알리사에게는 처벌이 가장 무거운 1급 살인 혐의가 적용됐다. 로이터통신·CNN 등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범인에게 10건의 1급 살인 혐의와 1개의 살인미수 혐의로 알리사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2002년 시리아에서 이민을 와서 현재 미국 시민권자인 알리사의 가족들은 그가 반사회적 성향을 갖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알리사의 형인 알리 알리위 알리사(34)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동생은 매우 반사회적이며 편집증을 앓고 있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누군가 자신을 미행하고 몰래 지켜보고 있다고 말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폭력배들이 알리사의 이름과 이슬람교도라는 이유로 놀려댔으며, 이것이 알리사가 반사회적인 사람이 되는 데 기여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알리사는 2019년 3월과 7월에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 휴대전화를 해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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